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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슨일기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3일 연속 홍대를 간듯 싶다.... 학교다닐때 집과 그리 머지 않은 곳임에도 홍대 한번 간적 없었고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내가.....(우리동네만 주구장창 ㅋㅋ) 어쩌다보니... 요즘엔 약속의 80% 이상이 홍대에서 보게 된다는거 ㅋㅋㅋ 홍대투어 아닌 투어의 절정에 달했던 어제!! 박오빠 촬영장 오는것만 보고 가야지 했었는데... 막상 보고나니 더 보고 싶고.. 금방 끝날거야 하는 생각에... 허허허허허... 춥다춥다 이리 추울까... 장갑을 꼈는데도 손가락이 얼고 발가락이 얼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입에선 방언터지듯 쉴새없이 말이 나오고.. 그와중에 어두워져 조명 꺼지면 박오빠 얼굴 안보이니 오빠 나온후에 조명꺼라 자꾸 되네이고.. (결국 박오빠는 조명이 꺼진후에 나왔다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더보기
온 몸땡이가 아프당 ^_ㅠ 공연장이 밀려오는 사람들로 아수라장.. 약하디 약한 펜스를 부여잡고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일부러 내쪽으로 땡기니 경호는 그러지 말라고 그러고.. 아니 그럼 밀려서 펜스 넘어가면.. 나 턱깨지고 뼈부러짐 경호 아자씨가 나 책임질거임?? 어쩜 그리도 약한 펜스를 세워놓고 펜스 사이사이 연결을 ㅋㅋㅋㅋ 박스테이프로 고정을 하십니까?? 살아 나온것에 감사를 해야 하는건가..... 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힘들어서 파뭅 공연을 다 보지도 못하고 나왔는데 이런 ㅋㅋ 앞에만 아수라장 난리통인데 뒤쪽은 여유만만 파티분위기라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 잘나디 잘난 사람들은 죄다 모였던듯... ㅋㅋㅋ 너무 힘들어 다크가 턱까지 내려온 와중에도 볼건 다 봤네 ㅋㅋㅋㅋㅋㅋ 힘들어도 이만한 공연이면 개고생쯤.... 더보기